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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호화관사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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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자치단체장 시대가 출범된지 3년이 다됐지만 아직도 상당수 단체장들이 주민들의 세금으로마련된 호화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울릉군수 경우 당선 이후 자신의 집을 다른 사람이 사용토록 하고 연건평 2백75평의 일본식 다다미 관사로 옮겨 생활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해 군수 및 부군수 관사 유지·보수비로 4백여만원을 썼다.

영천시는 47.8평의 대형 아파트에 시장 관사를 마련, 관리비와 전기·전화·가스·수도료 등의 명목으로 3천6백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천시장도 50평 크기 아파트를 같은 방식으로 관사로쓰고 있다.

반면 상주시는 대지 1백82평 건평 43평의 시장 관사를 여성단체 회의실과 취미클럽 모임 장소로전용하고 있으며, 안동시장 관사는 읍면 사무소 직원들의 토목 설계작업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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