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한 저수지에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를 잡아 죽이는 왕두꺼비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13일 문경시 영순면 오룡리'멍갓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홍대일씨(43·문경시 점촌동 67의6)가 길이 30㎝ 크기의 황소개구리 등에 올라 타 앞 다리로 배를 조아 죽이는 두꺼비를 발견했다는 것.
홍씨는 저수지의 많은 황소개구리가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자세히 살펴보니 물속에 사는 이 두꺼비가 황소개구리 등에 올라 타 앞다리로 배를 조으는데 황소개구리가 죽을때까지 다리를 풀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길이 40㎝ 이상의 큰 황소개구리에는 2~3마리의 두꺼비가 함께 공격, 개구리를 죽이고 있었다는 것.
주민들은 "처음 보는 일"이라며 황소개구리 퇴치를 위한 새로운 천적 발견으로 꼽고 있다.〈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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