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 본부 서울에 설립

한국정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7일 워싱턴소재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국제백신연구소의 본부를 한국에 설치하는 내용의 협정에 가서명한다.

최혁(崔革) 주미대사관 경제공사와 노설 IVI 이사회 부의장이 이날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백신연구소간 본부협정'에 가서명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인 IVI는 앞으로 협정이정식 발효되는 대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세계 아동의 전염병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개발 활동에나서게 된다.

이 협정은 국제기구를 유치한 국가의 정부가 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한 한도내의 특권과면제를 부여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은 이 협정에 따라 국제백신연구소 운영예산의 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