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3일째인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17일 밤 숙소인 신라호텔의 프랑스식당 '라 컨티넨탈'을 통째로 예약, 테이블을 치우고 무대를 만들어 민속공연을 관람하는 등 새벽까지 수행원들과 함께 여흥을 즐기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냈다.
알 왈리드 왕자는 이에 앞서 공식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서울 시내 모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수행원 15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 '큰 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신라호텔 관계자가 전언.신라호텔 관계자는 "알 왈리드 왕자는 한국 체류일정이 3박4일에 불과한데도 와이셔츠를 50벌씩챙겨 왔으며 선글라스가 15개나 되는 등 대단한 멋쟁이"라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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