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은 19일 독일 점령 기간중 유태인 추방에 연루된 모리스 파퐁 전 보르도지역 경찰 책임자(87)를 반인류범죄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차대전중 반인류범죄로 프랑스 전직관리가 법정에 선 것은 파퐁이 처음으로 그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있을 예정이다. 프랑스 법률에 의해 반인류범죄에 대해 선고할 수 있는 최고형량은종신형이다.
보르도 항소법원 공소부는 지난 96년9월 프랑스의 마지막 '전범'으로 지목돼온 파퐁이 독일 점령기간중인 지난 1942~44년중 약 1천7백명의 유태인을 수용소로 추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음을 지적, 그를 살인및 살인 기도, 자의적인 감금과체포등 죄목으로 중죄 재판소에 회부했었다.(보르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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