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朴定洙)외교통상장관과 일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은 21일 오후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어업협정개정 등 양국 외교현안을 논의한다.한국의 신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날 회담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일본의 일방적 어업협정 파기로 야기된 한일관계 경색의 해소를 위해 빠르면 내달 한일어업협정 교섭을 재개한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달말 민간차원의 협상에 이어 4월초 런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기간중 한일정상 회담을 거쳐 정부차원의 협상을 재개키로 의견조율을 마친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담에서는 또 ASEM 기간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총리와의정상회담 의제설정에 관한 양측의 의견교환도 있을 예정이다.
오부치 외상은 이날 낮 내한, 외무장관 회담에 앞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를 각각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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