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이 신규사업 진출을 크게 줄이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상장법인 6백11개사의 올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목적을 추가한 곳은 1백36개사로 지난해보다 44개사, 2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하에서 사업분야 확대 또는 신규사업으로의 진출 보다는 기존사업을 내실화하고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한 생존이 다급해졌기 때문이다.업체별로 이종사업을 추가한 사례를 보면 금호타이어가 '응급환자 이송업'을 추가한 것을 비롯해△동일고무벨트(교육서비스업) △코오롱건설(종합무역업) △LG상사(부동산개발업) △SK상사(건설업) △삼성물산(기업인수 및 합병주선업) △제일모직(주차장운영) △LG반도체(운동경기 및 기타관련사업) △삼성전자(교육서비스업)△SKC(정보통신서비스업) △한화(온천개발운영) △미래산업(캐릭터 제작판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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