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체제이후 실직시대를 실감나게 하는 현장중 하나가 의료보험조합. 각 기업체의 구조조정으로 실직 홍수사태를 빚으면서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는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반면 지역의료보험에는 가입자가 밀물처럼 몰려들어 두 조합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7일 의료보험연합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구시내 5개 직장의료보험조합의 의료보험 적용인구는 62만6천5백45명으로, IMF한파 이전인 지난 9월 65만8천8백50명보다 3만3천1백5명 줄어들었다.
반면 대구시내 8개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적용인구는 1백29만2천77명으로 지난해 9월 1백26만2천6백53명보다 2만9천4백24명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실직자와 그 가족들이 직장의료보험 적용인구에서 제외된 후 거주지 지역의료보험조합에 가입한 때문이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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