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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타선 이상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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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과 응집력을 자랑하던 삼성라이온즈 타선이 시범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시범경기 7경기중 6경기가 끝난 29일 현재 드러난 삼성 타선의 파워는 우려(?)할 수준이다.지난해 8개구단중 팀 타율 1위(2할7푼7리)를 기록한 삼성의 시범경기 평균 안타수는 7.5개. 6경기중 LG전에서만 10안타를 기록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한자리수에 머물렀다. 장타력 부재는 더욱 심각하다.

삼성은 지난해 팀 최다 홈런 기록(1백65개)을 작성하면서 6명이 2자리수 홈런을 보였지만 시범경기에서는 양준혁(한화전 1회3점)과 신동주(OB전 6회2점)만이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홈런왕(32개) 이승엽은 현재 홈런이 없는 상태.

반면 한화와 현대는 홈런 7개, 6개씩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 장종훈과 현대 용병 쿨바는 LG, OB전에서 나란히 연타석 홈런을 치는등 홈런 3개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삼성은 29일 전주에서 벌어진 쌍방울전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 6대4로 승리했으나 안타는 7개에불과했고 홈런포는 터지지 않았다. 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 4대1로 앞서 가다 7회말 동점을 허용,위기를 맞았으나 9회초 승부를 갈랐다. 대타 김재걸이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후 양용모가 희생번트, 내야안타로 처리됐고 더블 스틸때 상대 포수 악송구가 나와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 김종훈은4타수3안타(2루타 3개)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28일 대구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는 6안타 빈공을 보이며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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