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자들에 목욕봉사
다큐 이 사람 (오후 6시30분)
중증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어디서 어떻게 목욕을 할까. 장애 아들을 둔 주부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목욕을 시켜주는 이야기를 다룬다. 수혜자들의 몸을 씻기면서 자신의 아픈 마음도 함께 씻어내는 최선영씨. 최씨의 아들 이세준군(15)은 다섯 살때 유치원 횡단보도에서 덤프트럭에 치어 중도 장애인이 되었다. 6개월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세준은 언어중추가 거의 손상돼 언어구사가 불가능하고, 인대 복구수술전에는 걷지도 못했다. 그래도 세준이가 초등학교 4,5학년이 될 때까지 최씨는 아이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집념을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중학교 교사인 남편의 전근으로 최씨의 가족은 서울에서 경기도 남양주시로 이사를 온다. 최씨는 세준의 등하교 길을 함께 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 결혼 전 간호사경험을 살려 무료 이동목욕 봉사를 시작한다. 중증 장애자들과 거동이 불편을 노인들을 씻기며그동안 몰랐던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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