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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대왕전 명국 (흑7단 서능욱 백9단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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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둑을 두기 바로 전날 두 대국자는 제1회 아마대왕전 결승의 합동해설회를 가졌다.당시에는 지방에서 두 대국자의 얼굴을 좀처럼 대하기가 어려운 때라 해설장에는 입추의 여지가없이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해설장에서는 팬들로부터 여러가지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화기애애한 좌담회도 가졌다.이튿날 본국의 해설장(본사 전시실)에도 역시 많은 팬들이 찾아왔으며, 해설은 하찬석八단이 맡아수고해주었다.

서능욱七단이 조훈현九단의 대마를 쫓아 반상을 누볐다.

살기가 어려운가, 잡기가 어려운가의 임상실험 같았는데 일단은 잡기가 어려웠다.그리고 쫓기는 자보다 쫓는 자의 비애가 조금 더 컸다.

조九단의 대착각으로 인한 해프닝도 재미있다.

제1국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서七단은 여세를 몰아 이 바둑에서도 초반부터 특유의 난전을 벌이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노련한 조九단의 선방에 제동이 걸렸다.

196, 202, 208, 214, 220-184. 199, 205, 211, 217-193. 230, 236, 242, 248-170. 233, 239, 245-227.253-225. 백불계승.

〈梁鉉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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