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가설한지 10여년 밖에 안되는 교량을 철거, 다시 건설하는등 엄청난 국고를 낭비하고 있다.
청도군을 가로지르는 포항~경남 산청간(2백45.582㎞)도로의 경우 지난 81년 국도로 승격되면서 청도군 내 62.726㎞ 구간에 83년부터 3년에 걸쳐 2차선 확장과 동시에 교량 20개를 건설한 뒤 교량대부분이 부실공사로 하중을 이기지 못해 지반이 내려 앉고 교각에 금이가기 시작, 지난 90년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연차적으로 뜯어내고 재시공에 들어갔다.
특히 각남면 칠성리 칠성교(너비 7m,길이 15m)는 지난 84년 건설 뒤 설계잘못으로 홍수때 물이잘 빠지지않자 4년후에 새로 가설한 것으로 10년도 안돼 다시 철거하고 교량공사를 벌이고 있다.화양읍 동상리 동상교 역시 가설한지 15년밖에 안되는 교량을 뜯고 건설중이다. 국도 20호선중청도군내서만 이같은 교량공사로 인해 낭비되는 예산이 1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청도·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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