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창설당시인 지난 68년4월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뒷산에 마련된 임시연병장.정강이가 툭 튀어나온 헐렁한 바지, 흰고무신과 장화, 총대신 죽창을 둘러멘 예비군들의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1.21사태이후 예비군 설치법에 따라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며 전국에서 창설된 예비군의 규모는1백70만명. 창설 30년이 지난 지금은 약3백만명에 달해 '막강 예비군'으로 성장했다.사진제공자 문행일씨(56.성주군 문화공보실)는 "그때 당시 훈련에 나섰던 예비군들이 비록 고무신을 신고 훈련을 받았지만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은 대단했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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