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교 전통 축제인 마하쿰브 축제가 열리는 우타르프라데시주 하르드와르의 갠지스강으로수백만 인파가 몰려들어 압사사고 예방을 위해 수만명의 경찰병력이 증강배치됐다고 PTI 통신이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이미 3백여만명이 모여들었으며 축제가 절정에 오를 14일쯤에는 참가자수가 8백여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압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만5천여명의 경찰이 투입됐다고 전했다.과거에도 축제기간중 각 종파들이 갠지스강에 서로 먼저 닿으려 다투는 과정에서 압사사고가 빈발했으며 하르드와르에서도 지난 86년 축제기간중 발생한 압사사고로 30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힌두교도들이 갠지스강에서 죄를 씻는 의식인 마하쿰브 축제는 매 12년마다 4개도시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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