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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 전남아공대통령 화해위서 인종차별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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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흑백분리정책(아파르트헤이트)으로 악명 높았던 피터 보타 전남아공대통령(82)이 15일 인종차별 범죄행위 관련 증언을 위해 진실화해위원회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고 남아공 SAPA통신이13일 보도했다.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 자행됐던 정치범죄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출두지시를 세차례나 무시, 위원회 모독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보타 전대통령은 14일 법정 개정직후 변호인단을통해 재판연기를 신청한뒤 재판부의 허락을 얻어 15일 진실화해위원회에 출두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강경정치 스타일때문에 '거대한 악어'란 별명을 얻었던 보타는 흑인해방운동진압에 이용됐던 국가안보위원회와 관련한 역할을 증언하라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출두명령을 받았으나 이 위원회 위원장 데스몬드 투투주교와 96년 11월 서면답변으로대신한다는 구두합의를 본 바 있다면서 이를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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