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무명에서 탈출한 신동주(삼성)가 이제는 팀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92년 삼성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신동주는 6년째였던 지난해 홈런 21개를때리며 일약 스타대열에 합류했고 13일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시즌1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신동주는 이날 홈런으로 개인통산 4호 만루홈런을 기록, 김기태(쌍방울·7개)와 은퇴한 한대화,김용철, 김성한(이상 5개)에 이어 개인통산 만루홈런 5위에 랭크됐다.
특히 신동주는 지난해 3개의 만루홈런을 날린 데 이어 시즌 1호홈런을 다시 만루찬스에서 터트려갈수록 찬스에 강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의 경우 쌍방울과의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홈런을 뽑아냈고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과시하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면모도 보여'승부사'로서 부족함이 없다는평을 받기에 이르렀다.
입단 뒤 3년을 2군에서 묵었고 1군에서 뛴 95년과 96년에도 이렇다할 빛을 보지못하다가 지난 시즌 급성장한 신동주는 '연습생신화'를 일군 데 이어 다시 팀의 주축타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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