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최근 'TV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교육청이 중점 추진중인 독서운동을 가정으로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인 '바보상자' TV를 꺼야한다고 판단한 것. TV를 통해 얻는 정보나 교양도 많지만 비교육적 요소도 상당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시교육청은 새학기들어 초·중·고 학생의 집 TV위에 독서권장 표어가 쓰인 표지물을 제작해 올려놓도록 했다. '책을 읽자' '우리 가족은 TV보다 책을 사랑하는 가족' 등등.
표지물은 학교 미술시간에 학생 스스로 제작하고 학교별 전시회와 시상식, 교육구청별 전시회와시상식도 갖는다. 표지물이 가정독서를 확산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교육청이 직접표지물을 제작해 전 가정에 배부할 계획.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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