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능시험과 면접·논술시험에서 교과공부 외에 폭넓은 독서를 한 학생이 유리하도록 대학입시 제도가 개선되는 등 과외비를 매년 20~30%씩 줄여나가기 위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강력추진된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13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 정책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이장관은 "매년 10조원에 달하는 국민들의 과외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시제도의 개선 및 학교교육의 내실화 등 장·단기 사교육비 절감책을 마련, 과외비 부담을 매년 20~30%씩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대학별 본고사를 계속 억제하는 한편 2002학년도 이후에는 독서량이 많은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학생선발 방식을 확대하는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3/4분기중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국내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의 학문과 연구능력등에 대한 평가가 실시되고그 결과도 공개돼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들이 대학의 등급을 매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대중대통령은 이날 교육부의 업무보고에서 "외국에서 보면 매년 대학의 등급을 심사해 발표함으로써 대학의 경쟁을 가속화시킨다"면서 "우리야말로 대학의 평가를 통한 등급제가 필요하다"고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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