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28.주니치)이 20타석만에 첫 안타를 터뜨려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였다.최근 일본투수들의 극심한 견제속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이종범은 1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려 지난 10일 야쿠르트전 연장 10회 3루타를 날린뒤 20타석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4타수 1안타를 마크한 이종범은 올시즌 38타수 11안타로 타율이 0.289로 떨어졌다.방망이가 계속 헛돌던 이종범은 8회 4번째 타석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기나긴 무안타 행진을 멈췄다.
또 이종범은 수비에서도 3차례나 병살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등 매끄럽게 타구를 처리, 최근 4경기연속 실책의 불명예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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