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기업들의 97회계연도(97년 4월~98년 3월) 순이익이 전년보다 무려 24.5%나 감소했다고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금융 부문을 제외한 상장기업 1천7백4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경기부진으로 인해 악성자산을 덤핑하는 등의 영향을 받아 순이익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비제조 부문은 실적이 더 나빠 순이익이 51.5%나 줄어들었다.
기업들은 경제침체 전망에 따라 불필요한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손실을 감수했으며 종전의 '거품경제'가 무너지면서 자산가치가 폭락함에 따라 악성부채의 부담에 더욱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상장기업의 세전 이익은 4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4.9%(제조업 부문은 6.9%) 감소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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