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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방문길 中 후진타오 차세대 지도자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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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국가부주석으로 당선돼 중국의 제4세대 최고지도자감으로 확실하게 부상한 후진타오(胡錦濤·사진) 부주석이 21일 일본과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일본 방문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방문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

그가 국가부주석이 된 이후 제일 먼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정학적으로 밀접한 관계에있는 인접국가로서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발전의 협력파트너로서 이들 양국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중국의 국가부주석은 헌법상 국가부수반으로서 국가주석 대행자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고 있지 않은 상징적, 의전적 자리지만 후 부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서 당내 서열 5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 위상이 이전의 국가부주석과는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후 부주석의 두나라 방문은 당의 업무를 주로 맡아온 그가 본격적으로 국무에 나서는 기회일뿐만아니라 당서열 5위에다 차세대 최고지도자로서 어떤 실질적인 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를가늠해 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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