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생존 국군포로 5명 국방부 실종자로 확인

국방부는 24일 귀환한 국군포로 양순용씨(72)가 밝힌 생존 국군포로 7명 가운데 5명이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6.25 전쟁 실종자 1만9천여명의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국방부에 따르면 '김수동'이라는 이름은 7명, '이차식' '임점용'은 각 2명, 양재구씨와 강성용씨는 각 1명씩 실종자 명단에 들어있다.

이에따라 이들이 양씨의 기억대로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그러나 용환기, 이영찬씨의 경우 전사자 및 행불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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