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7일 "약 한달안에 1천마리의 소를 몰고 판문점을 거쳐 북한을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 대산 현대석유화학 제2유화단지 준공행사에 참석하기 위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 몰고갈 소는 현재 서산농장에 준비해 놓은상태라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이 자신의 방북 일정과 계획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들 소는 북한이 원하는 방식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자신의 방북과 관련, 아직까지 북한측으로부터 공식 서한은 받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대북 식량 지원문제와 관련, 옥수수 외에도 쌀과 콩 등 여러가지 곡물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남북한 양측이 금강산을 공동 개발하는 문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