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예전에 쉽게 찾을 수 없던 갖가지 절약상품을 내놓아 경기불황속에서 '1원의 경제학'을 실감케 하고있다.
치약 튜브를 밑에서 짤 수 있게 만들어 나사를 죄는듯한 느낌을 주는 1천~2천5백원짜리 치약짜개. 반영구적인 이 짜개는 마지막 1g의 치약까지 쓸 수 있게 한다.
대중목욕탕이나 사우나 등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1만5천원짜리 절수용 샤워헤드도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1천5백원짜리 수도꼭지용 절수기도 인기다.
높낮이를 조절해 비누 절약을 돕는 2천~3천원의 물빼는 비누곽, 사용한 식용유를 걸러 다시쓸 수 있게 만든 오일포트, 일반 건전지 충전기 등도 IMF에 맞는 절약제품이다. 세탁물을집에서 직접 드라이할 수 있는 5천5백원짜리 드라이세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홈플러스 이호욱과장(35)은 "고객들의 알뜰 심리가 구매 패턴에 반영돼 일부 계층에서사용하던 각종 절약형 상품이 예년보다 30% 이상 높은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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