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전국에패혈증 주의보가 발령됐다.
보건복지부는 전남 서남해안에서 채취한 어패류와 개펄 가검물에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을 11일 발견, 12일자로 전국에 패혈증 주의보를 내렸다.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균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 등 영향으로 예년보다 2주일 일찍 발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질환 등으로 저항력이 약한 상태에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해안에서 낚시를 하고 어패류를 만질 때 균에 오염된 해수, 개펄 등에서 피부상처를 통해서도감염된다.
패혈증은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발열 등 전신증상에 설사·구토 등이 동반되면서 피부병변이 발생한 뒤 사망률이 40~50%에 이르기때문에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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