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정부의 대표관리기관으로서 다음달부터 지역의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해 혜택을 받는 실직자는 극소수에 그칠 전망이다.
경북대는 18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전문대 포함), 실업계 고교, 기술계학원 등을 대상으로재취업 교육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2백72개 기관에서 4백92개 과정을 접수했다.그러나 대구·경북지역 배정 예산은 대구 6억원, 경북 5억원 등 11억원인 형편에서 학급당30명, 6개월 과정을 기준으로 할 때 접수분의 4% 수준인 20개 과정만이 채택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재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직자는 6백명 수준에 불과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매달 발생하는 실직자 4천~5천명의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70% 이상)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숫자다.
이번 재취업교육 수강생은 18만여원의 수강료와 8만원의 수당 등 모두 월 29만여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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