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원예개발수출공사의 유리온실 부대시설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낙찰을 위해 공무원의 부정 행위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일어 재입찰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16일 오후2시 선산문화회관에서 실시된 21억원 규모의 이 공사 입찰에서 입찰함 개함도중 4~5명의 입찰 참가자들이 단상에 올라가 2장의 입찰서를 지적하며 "이모계장(43)이 사전에 ㅂ건설과 ㅋ건설 등 2개 회사 명의의 입찰서를 갖고 있다가 입찰함을 열때 이를 슬쩍끼워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예공사 측은 "의혹의 서류는 이모계장의 입찰 진행 사회 시나리오였다"고 주장했다.
이 바람에 경리관은 입찰 무효를 선언했고, 일부 응찰업체들은 입찰함에 있던 입찰서를 찢는 등 항의 소동을 벌였다. 원예공사 직원들은 이날 정확한 원인규명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문제의 입찰서류들을 불태워 없애버린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구미시도 민원 야기를 이유로 이모계장을 18일자로 직위해제했다.
공사 김상호 사장은 "절차상 잘못은 없고 진행 과정상 직원이 의혹받는 행동을 한 결과"라고 해명하고, 29일 재입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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