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공근로 사업 참가자의 중도 이탈이 속출하고 있다.
구미 경우 간벌작업, 광고물 정비, 방범활동, 재활용품 선별 등 27개 사업장에 현재까지 5백57명을 투입했다. 그러나 그 중 20명을 투입한 폐비닐 선별 작업장에는 1명을 제외한 19명이 중도 이탈, 20명을 재배치했으나 또다시 같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전체 중도이탈자가 2백48명에 달해, 결국 절반 가량이 공공근로 사업장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구미시가 이탈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난 중도 이탈 원인은 '노동이 힘겨워서'가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저임금'이 48명, '건강상 이유'가 25명, '체면상 이유'가 17명, 재취업 기타 이유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 실직자 실정에 맞도록 기초 자치단체가 적정 사업을 선정하고 인원배정도 직접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이 자치단체에 부여돼야 이같은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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