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재고량 늘어 업체 경영난
◆...올들어 우유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8.6% 감소한 반면 원유 생산량은 4.1% 증가, 분유 재고량이 1만6천t에 달함으로써 적정 재고량 4천~6천t을 크게 웃돌고 있다.이에따라 유가공 업체들이 심한 경영 압박을 받아, 축산농에 원유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육림사업에 1백4억원 투입
◆...경북도는 올해 1백4억6천만원을 들여 2만4천1백90㏊의 산림에 풀베기.칡덩굴제거 등 육림사업을 벌인다.
사업 종류별로는 풀베기 1만1천8백40㏊, 어린나무 가꾸기 2천6백㏊, 천연림 보육 1천5백50㏊, 간벌 2천4백㏊ 등이며, 11월 말까지 완료한다.
--문경 관상수 수출 40% 늘어
◆...문경시 산북면 대상리 관상수 재배단지의 수출량이 지난해 50만 그루에서 올해는 70만그루(9천8백만원)로 40% 늘어났다.
지난 94년 네덜란드로의 20만 그루 첫 수출 이후 95년 27만 그루, 96년 45만 그루 등 수출량이 증가해 왔으며, 2000년 이후에는 1백만 그루 이상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재배지도 처음 1농가 2㏊였던 것이 지금은 12세대 20㏊로 크게 늘었으며, 희귀 종자 및 수목 저장을 위한 20평 짜리 저온저장고도 마련했다.
--누에이용 버섯재배 시범사업
◆...예천군은 누에를 이용해 버섯을 재배하는 '동충하초' 시범 사업을 9개 농가에 대해 시행중이다.
이 방식은 5령 3일째인 누에에 버섯 종균을 살포해 그 번데기를 이용해 버섯을 재배하는 것으로, 항암 및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잠업특작 사업소는 "누에를 일반고치로 키워 판매할 경우 장당 소득이 25만원인데 비해, 동충하초 재배 때는 장당 1백5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가야산 채소 20품목 직거래 나서
◆...성주군 수륜농협은 최근'푸른 가야산 채소'작목반을 구성, 대구.경북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삼성 홈플러스 등 대형 매장 등을 상대로 한 채소류 20개 품목 직거래에 나섰다. 이 작목반 채소류는 3년 이상 땅심을 높인 농지에서 무농약으로 생산되고, 출하 전 수륜농협이자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하우스 자두 20일 빨리 첫 출하
◆...김천시는 지난 95년부터 현장 애로기술 개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하우스 자두'가노지 재배 보다 20여일 빠른 26일 ㎏당 1만원에 첫 출하됐다.
농소면 입석리 홍갑수씨와 남면 운곡리 김해석씨 등이 9백평 하우스에 대석조생 포모사 품종을 재배해 첫 성과를 거둔 것. 비닐 피복과 바닥 멀칭을 설치해 지난 2월25일부터 실내온도를 5~20℃로 유지했으며, 지난 3월13일 꽃 만개 때는 꿀벌을 방사해 수정시켰다. 그 결과당도가 높고 기형과가 적은 우수 상품이 생산됐다는 것.
생산량은 3백평당 2천㎏으로, 1㎏씩 소포장 출하, 1천5백여만원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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