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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信行 비자금 130억 30억 정치권 로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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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경제실정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명재 검사장)는 26일한나라당 이신행(李信行)의원이 회사공금 30여억원을 빼돌려 자신의 선거자금과 정치권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잡고 집중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의원이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주)기산 사장으로 재직시 10여차례 걸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모두 현금으로 30여억원을 인출해간 사실을 밝혀내고 뭉칫돈의 흐름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의원이 변칙 회계처리 수법으로 비자금 1백30여억원을 조성, 이중 1백여억원은 접대비 등의 명목으로 1백여개 공사현장에 내려 보내고 나머지 30여억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이의원이 비자금 조성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왕기형 회계부 차장(39.구속)에게 무마비조로 건넨 3억원중 2억원을 강봉구 회계담당이사가 가로챈 사실을 밝혀내고 강이사의 공갈 공모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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