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회사로 일본 현지법인인 한국물산이 51억엔(약 5백10억원)의 부채를 처리하지 못한채 파산, 청산키로 결정하면서 일본의 채권은행들이 정부에 채무변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물산은 26일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사기사건으로 입은 31억엔의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어 관련법에 따라 청산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쿠라, 스미토모(住友), 다이이치간교(第一勸業)은행 등 일본의 5개채권은행단은주일한국대사관에 건의문을 내고 "한국 정부의 재투자기관으로 한국정부를 믿고 자금을 지원한 만큼 대신 변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주일(駐日)한국기업연합회도 "일본에 진출해 있는 다른 한국기업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정부가 적절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이날 대사관에 전달했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