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조사 연락 대신 해드립니다 콜통신 인기

'각종 경조사 연락을 대신 챙겨드립니다'

경제난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바쁜 현대인을 대신해 결혼,회갑연, 초상 등 각종 경조사 연락을 해주는 신종 사업이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제 막 국내에 소개된 '콜통신'은 작은 사무실에 전화 몇대와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미리녹음된 고객의 목소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신종업종.

컴퓨터가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10분당 최대 3백명에게 결혼,회갑연, 동창회, 부음 등의 소식을 손쉽게 알릴 수 있고 수신자가 부재중인 경우에는 컴퓨터가 수신을 확인할때까지 몇번이고 전화를 다시 걸어주기도 한다.

1백명에게 전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드는 비용은 2만원에 불과해 일반적인 경조사 연락에드는 비용이 10만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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