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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사로잡는 엎어빼기 춤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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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인 농악단인 비산농악단이 31일 오후 3시 우방타워랜드 중앙광장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

비산농악보존회가 마련하는 이번 공연은 길놀이와 고사를 시작으로 행군악인 질굿과 인사굿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어 모은다. 이어 씩씩한 춤사위와 간결한 가락이 웅장한 정적궁이와 농사굿,고난도의 북묘기가 펼쳐지는 마당굿인 반직굿을 선보이며 활달한 춤판인 엎어빼기와 휘모리장단의 경상도 농악특성이 잘 드러나는 벅구(소고)놀음이 볼만하다.또 강강술래,허허굿,살풀이,모듬굿,판굿과 다섯방위에 화평과 강녕을 비는 춤판인 오방진,덕석말이로 불리는 진풀이,덧배기에 이어 뒷풀이로 마감하는 전 연행과정 보여준다.서구 비산동일대에서 자생한 비산농악은 지난 53년부터 현재의 농악단으로 재구성돼 활발한활동을 펴고 있으며 97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날뫼북춤 기능보유자인 김수배씨를 단장으로 쇠와 징,북,장구,소고,잡색,태평소와 기수등 모두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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