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대2로 뒤진 후반 12분 만회골을 넣은 황새 황선홍(29· 포항)은 이회택-차범근-최순호의계보를 잇는 한국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
지난 해 월드컵 1차예선 원정 이후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황선홍은 눈물겨운투병 끝에 약 15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최용수 대신 이날 김도훈과 처음 주전 투톱 으로 나서 다소 호흡이맞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어려운 상황에서 만회골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후반 32분 최용수와 교체됐다.
94미국월드컵 독일전에서 1호 만회골을 뽑아 세계 축구계에 자신을 인식시켰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아마추어팀과 2부리그 부퍼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차범근 감독으로부터 대표팀 공격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탁월한 슈팅감각을 갖고 있는 황선홍은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79경기째 출장, 45골을 뽑음으로써 현역 국가대표 가운데 최다골 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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