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 전반과는 전혀 다른 경기를 펼침으로써 앞으로 큰 힘이 되리라믿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차범근 감독은 2골의 리드를 극복, 동점을 만든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높이샀다.
차 감독은 초반 기회를 못 살려 경기가 어렵게 전개됐다 고 풀이하고 전반에는 일부 선수들이 자리를 이탈, 조직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고 진단했다.
수비진 조직력의 와해는 기본적으로 키 큰 상대에 제공권을 빼앗겼기 때문.
차 감독도 이와 관련, 수비수들이 제공권을 차단하지 못해 쉽게 실점했고 두차례 어이없는실점으로 조직력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고 말했다. 또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장신선수 대비책을 재점검할 필요를 느꼈다 고 지적했다.
차 감독은 특별히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현재의 22명이 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가 될 것 이라며 그때 그때 감각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기용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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