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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날 공로상 받는 조상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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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치아의 날'인 오는 9일 대구시치과의사회로부터 유공자상을 받게 되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조상제 치과원장(36).

조원장은 지난 96년 12월부터 매달 1차례씩 사회복지시설인 고령 들꽃마을을 찾아 수용인들에게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재까지 들꽃마을 수용자 2백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아 때우기와 뽑기 등 치료를 맡았던 그는 지난해 12월부터는 상당액의 돈이 드는 보철까지 무료로 해 주고 있다."지난 96년 우연히 그곳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치과시설이 비치돼 있는 것을 보고는 그냥발길을 돌릴 수 없었다"는 그는 지난해 12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대구시내 사회복지시설인애활원을 찾아 수용아들의 치아보살피는 일도 잊지 않고 있다.

자신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기까지는 아버지와 애활원 이상구원장의 영향이 컸다는 조원장은"어려울때 시작하면 여유가 생겨서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 일찌감치 남몰래 시작한 일이 알려지게 됐다"며 겸손해 했다.

지난 88년 경북대치대를 졸업한후 공중보건의를 거쳐 지난 91년 개원한 그는 공중보건의 시절때도 부산의 성심원 등 2~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인술을 펼친 바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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