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로 예정된 자동차 보험료 가격자유화를 앞두고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돼보험사들의 보험료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7사업연도(97.4∼98.3)중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4.1%를 기록, 전년도의 74.4%에 비해 10.3%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오는 8월 예정된 보험료 가격 자유화가 시행되면 보험요율이 어느 정도는 인하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개인용 ±3%, 업무용 ±5% 등으로 한정돼 있는 범위요율이 대폭 확대돼 보험사별로 보험요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담합풍토가 깨지고 경쟁이 불붙으면 상당히 큰폭의 인하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에 대해 지급한 보험금 수준이 얼마인가를 나타내주는지표로 적정 손해율은 72.6% 수준이다.
결국 97년도의 손해율만 놓고 볼때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 판매를 통해 과도한 이윤을 냈으며 이는 보험요율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7년도중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경과 보험료는 5조8천9백억원에 달하는 반면 발생손해액(지급된 보험금과 책임준비금 증가액의 합계)은 3조7천7백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의 영업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 2천6백20억원의 이익을 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자동차보험 분야의 누적적자가 3조원을 넘고있으나 손해율이 급락하고 보험사간 경쟁이 심화되는 이상 보험료 인하는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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