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축물대장 못믿을 평수

[청도]시군 건축물대장이 등기 평수보다 틀리는 것이 많아 부동산매매시 등기이전 과정에서분쟁의 요인이 되고 있다.

20~30년전 건립된 농촌주택은 거의 미등기 상태인 가운데, 등기된 건물도 건축물대장과는틀리는 것이 많아 부동산 거래시 등기부와 면적을 맞추기 위해 측량을 다시 하고 있으나 등기 보다 건물면적이 적을 경우 등기대로 면적을 맞추고 있고 매입자와 분쟁을 빚는 사례도잦다는 것.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김모씨(57)는 자신의 한옥주택이 등기부에 12평으로 등재된 반면 건축물대장엔 9평으로 돼있어 지난 6월 매매과정에 등기부대로 건축물대장을 정리하는데 6일이 걸렸다고 했다.

또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 정모씨(45)는 건축물대장엔 25평인 자신의 집이 등기부엔 18평으로 돼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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