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영현의 월드컵 리포트-FIFA 강력한 판정요구

월드컵심판들의 경기운영이 더 엄격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회는 16일 각국의 예선전 1경기씩 16게임을 분석하면서 심판들이 분위기에 편승, 선수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심판위는 지난 경기에서 8장의 퇴장카드가 더 나와야 되는데도 심판들이 원활한 경기운영을내세우며 적당히 넘어가 경기가 저질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 강력한 판정을 요구했다.심판위는 선수보호를 위해 채택한 백태클금지에 대해 심판들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엄격히판정을 하지 않는 심판은 귀가조치 하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21일 한국과 경기를 가질 네덜란드가 FIFA와 한국전 심판들에게 오베르마르스 베르캄프 등 공격수들을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해와 우리 선수들은 거친 플레이를 조심해야 할 입장이다.

〈프랑스월드컵 심판·청구중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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