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이 일부 계열사를 청산.합병하거나 보유토지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방은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계열사인 울산 소재 (주)태성주택을 청산키로 결정하고 6월말 울산 달동 우방맨션의 입주가 끝나는대로 정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조만간 정기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우방공영과 팔공조경을 합병키로 했다.
보유토지의 경우 최근 만촌 우방상가부지 6백24평을 비롯, 총 1천2백여평의 토지를 지역 주택업체 등에 1백22억여원에 매각했다.
이에앞서 우방은 국내외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방산업, 세원철강, 우방과학, 우방금고등 4개 계열사의 매각을 적극 추진, 일부 계열사는 매각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방의 이같은 구조조정은 자금난을 타개, 향후 주택건설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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