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몰이 방북'에 자극받아 지지부진했던 지역 중소기업들의 대북 임가공사업이 오는 7.8월경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회장 박상희)는 빠르면 7월말, 늦으면 8월중 방북을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방북 대표단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남북경협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전국의 1백10개사중 20개사 정도를 선발, 방북대표단을 구성한 뒤 북한측의 초청장을 받는대로 통일원의 방북승인을 거쳐 판문점을 통한방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북 임가공 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지역 중소기업 20개사중6~7개사가 방북대표단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북경협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지역 중소기업은 직물.안경테.양산 등 임가공 사업에 관심을가진 업종이 많으며 ㄷ견직과 ㅅ간장은 생사와 콩 계약재배를 희망하고 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당초 50~60명 규모의 방북대표단을 구성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20명가량으로 축소할 것을 희망, 방북대표단의 규모가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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