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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걸맞게 농활 다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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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농촌활동이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농활이 환경문제 참여, 농촌에 활력 불어넣기 등으로 다양해질 전망.

경북대는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8백여명이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상주군 모동면 등지에서농활을 펼칠 계획. 농촌 일손돕기와 농촌현안을 토론할 사랑방 좌담회도 갖는다. 동아리연합회는 같은 기간 가야산 골프장조성에 반대해 투쟁 중인 덕곡리 일대를 방문, 현지 주민들과함께 싸울 계획.

'농촌 기살리기 운동'에 주력할 효성가톨릭대 학생들은 사랑방 학교를 열어 농촌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농민과의 대화를 통해 경제난을 이겨낼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한다.대구교대 총학생회는 이번 농활을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키로 했다. 경제논리에 따라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되는 농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 또 예비교사로서 농민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늘푸른 학교'를 열어 농촌 어린이들과 함께공부하고 놀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영남전문대는 영농의 기계화로 학생들의 일거리가 줄자 총학생회와 학교측은 올해부터 농어촌 환경봉사활동으로 방향 전환을 모색 중이다. 버려진 농약병, 비닐을 수집하거나 바닷가환경정화로 뜻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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