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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유통구조 불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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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사회 전반에 밀어닥친 구조조정 열풍은 대다수 국민의 고향 농촌도 예외일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농축산물 유통과정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제안한다.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수많은 제도가 있었지만 시정을 못한 주된 이유는 산지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불합리에 있었다. 산지 가격이 내려가고 올라가는 것을 소비자가 제대로알면 소비량 자체도 가격에 연동될 것이다.

가격결정 방법도 소비자가격, 도매시장가격, 산지가격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공신력있는언론기관에서 주식시세처럼 매일 주요 농축산물 생산자 수취가격을 발표한다면 소비자나 생산자는 그에 적절히 대응하며 생산, 소비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일례로 계란 가격고시에 대해 말하자면 각 지역별로 가격이 고시된다.

그러나 이 산지가격은 각 농장에 따라 어떤 농축산물보다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관행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D/C(할인)폭 때문인데 지역별로 적게는 계란 개당 6원에서 27원까지차이가 나고 있다.

농축산물 유통구조개선은 실제 생산원가가 얼마이며 현재 농가가 얼마에 팔고 있는지를 언론에서 매일 정확하게 조사(조사기관선정은 생산자 단체 등 방법이 많다고 생각됨)하여 발표하는 길뿐이라고 제안한다.

조홍래 (대구경북 양계축산업협동조합 소백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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