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종금이 삼성생명과 포항제철 등 지역연고 기업과 역내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증자에 성공했다.
영남종금은 27일 증자 주금 납입을 마감한 결과 삼성생명 2백억원, 대하합섬 20억원, 대구은행 10억원 등 역내외 36개 기업에서 총 4백5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당초 2백억원을 출자하려 했던 포항제철은 구조조정에 따른 자회사 통폐합 여론을 의식, 직접출자 대신 이달말 영남종금이 발행할 후순위채 2백억원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종금은 4백50억원 증자에 성공함으로써 현재 6백억원인 납입자본금이 1천50억원으로 크게 불어나게 됐으며, 삼성생명을 영남학원에 이은 2대주주(지분율 19%)로 맞게 돼 신인도가크게 높아졌다.
또 이번 증자와 후순위채 발행으로 현재 4.3%인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종금사에 대해 금감위가 요구하고있는 6월말 현재 BIS비율 6%를 크게 웃도는 8%선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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