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단의 큰 별인 시인 파성 설창수(巴城 薛昌洙)선생이 26일 오후 6시30분 경남 진주시칠암동 56의 1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파성선생은 지난 47년 동인지 '등불'에 시 '창명(滄溟)' 등 4편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창작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1천여편에 달하는 시와 수필, 1백여편의 희곡을 남겼으며 76년'설창수 시선'과 86년 시집과 희곡·수필집을 묶은 '설창수 전집'을 냈다.
지난 39년 도일, 항일 비밀결사대 외교부장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기도한 선생은 진주개천예술제를 창시했으며, 경남일보 주필, 사장을 역임했고 국제펜대회 한국대표, 참의원, 한국문학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김보성(金寶成·81)씨와 2남1녀.
빈소 진주 경상대 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0591) 750-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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