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지를 관통하는 영동선철도 이설시 중앙선 영주역 남단부(조암동 수청교부근)와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문단역을 직선연결하는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의 의뢰로 영동선 영주~봉화 문단간 철도 이설노선 마련 용역을 맡은 서울대 공학연구소는 1일 영주시청에서 용역결과발표회를 갖고 기존 시가지 노선의 고가화보다는 시외곽지 이전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에 영주시는 서울대공학연구소가 제시한 외곽지이설안중 성재산이나 고현동을 통과하는시가지북부이설안보다는 이산면 석포리를 통과하는 시가지 남부 이설안이 시의 장기도시계획과 일치하는 점이 많다고 결론내리고 이 안을 선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이 안은 선로이설에 따른 공사비가 8백87억여원으로 사업비가 많이 들고 터널구조물등 난공사구간이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철도청은 이번 용역결과와 영주시의 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이설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사업비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선로이설이 언제 추진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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