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성수 대구시의회의장

제3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2년을 책임질 새의장으로 당선된 이성수(李聖秀·수성구)의원은 "원구성후 대구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의정활동을 펴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새의회의 최우선 과제를 경제회생에 두고 있는데.

▲IMF환경속에 사회·경제적으로 전시상황과 다름없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대구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속에 뛰어들어 문제점을 파악하겠다. 특위 구성 등을 통해 경제회생에 앞장서겠다.

-의회는 물론 대구시장이 한나라당소속인데 당선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지금은 어느때보다 시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견제가 능사는 아니며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에 해당되므로 견제기능을 강화하되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원구성에 대한 생각은.

▲의장단이 협의해 지역적인 안배나 초선의원중 의정경험이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원만한원구성을 할 계획이고, 대여 창구로서의 역할 등을 위해서는 자민련에 대한 배려도 필요할것으로 보며 당소속 의원들과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선거에 따른 문제나 후유증은 없나.

▲이번 선거는 과거와는 달리 조용하게 진행된 만큼 별다른 문제나 후유증이 없을 것으로생각되며 원만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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