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프女王 의 퍼팅

골프퀸 박세리가 13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에서 열린 98제이미파크로거 골프대회 4라운드 5번홀에서 수많은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퍼팅을 하고있다.

박세리 또 신화창조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제이미파크로거대회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저언더파타이기록(23언더파)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메이저 2관왕 박세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박세리는 이로써 1~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백61타를 기록, 종전 LPGA투어 72홀최저타기록인 2백65타를 4타 경신하며 우승, 상금 12만달러를 획득했다.

23언더파는 지난해 웬디 워드와 올 6월 리사 월터스가 세운 LPGA투어 72홀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이다.

박세리는 합계 14언더파를 친 2위 리사 해크니를 9타차로 제쳐 대회 최다타수차우승 신기록도 작성했다.

박세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웹은 합계 13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고 팻 허스트와 샤로타 소렌스탐, 신디 피크 쿠리어가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를 기록, 공동4위로 마감했다.박세리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다관왕과 상금, '올해의 선수', 신인왕등 4개 부문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박세리는 올시즌 3승째를 올려 2승을 기록중인 애니카 소렌스탐과 캐리 웹, 헬렌 알프레드슨, 리셀로테 노이만 등을 제치고 다관왕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주 US여자오픈직후 52만5천1백70달러로 4위에 랭크됐던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2만달러를 추가, 64만5천1백70달러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2위 노이만(60만1천6백10달러)을 4만달러 이상차로 추월했다.

이미 1위에 올라있는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 부문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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