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조국 프랑스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긴 에메 자케감독(56)은 "2년동안의 힘든고생이 튼튼한 조직력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외 언론의 따가운 눈총에도 불구, 열심히 해준선수들이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자케감독은 프랑스 축구재건의 사명을 띠고 93년 국가대표팀 수장을 맡았다.
86년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프랑스가 90년 예선 탈락에 이어 다시 94년대회에서도 본선무대를 밟아보지 못하자 프랑스는 올리에대표팀감독의 어시스턴트였던 자케감독에게 사령탑을맡긴 것.
그러나 프랑스의 여론은 자케감독에 대해 달갑지 않았다.
일간스포츠지인 '레키프'지는 자케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끈질기게 '자케감독으로는 안된다'는 캠페인을 벌였고 다른 언론들도 마찬가지였다.
우승트로피를 안은 자케감독이 "우리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러나 언론은 항상 우리를 비하했다. 결코 이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한을 토로했을 정도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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