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달리 깔끔하기만 한 올여름 최고 유행 헤어스타일.
'막창'이란 별난 이름은 머리형이 아닌 액세서리에서 따온 것으로 머리를 묶는 천안에 고무줄을 넣어 겉보기에 막창처럼 구불구불하다는데서 유래했다.
머리를 '막창'으로 묶으면 전부 막창머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형태는 머리끝을말아올려 동그랗게 만든 것.
예전부터 이런 머리 모양은 있었지만 얼마전 방송이 끝난 인기 TV드라마 '세상 끝으로'의출연 여배우가 선보이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요즘 거리에 나가면 머리칼 한올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매끈하게 말아올려 막창으로 머리를 마무리한 여중고생이 10명중 4~5명은 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학원강사 김유정씨는 "뒤에서 보면 해바라기가 핀 것같은 모양으로 예쁘기도 하고 시원해서자주 이 머리모양을 한다"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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